https://www.youtube.com/watch?v=7uN4I1wEOXE
약 6년전 친구로부터 우연히 추천받은 TED 영상.
우리의 일상을 매일매일 1초씩 기록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었다.
당시에는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된 발상이었다.
문제는 어떻게 영상을 매일매일 저장하느냐, 그리고 이걸 엮느냐 였다.
그때 당시에는 영상편집하는 기술이 지금과는 다르게 약간 전문적인 분야라는 인식이 있어서 (실제로 내 친구는 힘들게 폰의 영상을 노트북으로 옮겨서 일일히 편집을 했었다)
매일매일 1초를 저장하는 습관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스킬)
아무튼 그러다가 우연히 구글스토어에 검색을 했는데 1 sec everyday라는 앱이 있었고 (사실 이 TED 강의는 이 어플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유용했고 잘 사용했다.
특히나 나와 같이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정말 공감할텐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내가 보는 장면들을 하나같이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플을 통하면 폰으로 찍은 영상을 아주 간단하게 1초에서 1.5초까지 추려서 저장할 수 있고 앱에서 한번에 엮어준다.
문제는 언제부턴가 이 앱이 유료가 되면서 생각보다 비싸다. 구독방식으로 1년에 5만원인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
약 3년간 써왔던 앱이고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제공했다고 생각했지만, 도무지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다른 앱들을 찾아보았고, 요새는 영상편집관련 앱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매일 매일 1초영상을 편집해서 엮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래서 찾은게 Inshot 이라는 앱인데(구글 스토어), 일단 무료이고 아주 간단히 짧은 시간의 영상을 편집할수 있다.
거의 매일매일 영상을 저장하는게 그래도 어느정도의 에너지가 소비되는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편해야 되는데, 몇 개 써보니 그나마 이 앱이 제일 낫다.
(광고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