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긴장감에, 두려움에 잠에서 깰 때 있지 않나요 19/11/4(월) 새벽부터 갑자기 긴장되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새벽 4시 44분터 그 긴장감 속에서 잠에서 깨어났다. 더 자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동굴 밖에 나를 잡아먹는 호랑이라도 있던 걸까. 그렇게 잠을 설치고 여섯시가 되고 나는 항상 하던데로 출근을 했다. 똑같은 하루임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이라는 이유로 내 몸은 더욱 동굴을 빠져나가기 위한 신체적 습관을 만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더 나아가 내 인생을 무사히. 오늘 하루가 이리 두렵더라도, 내일은 나아지겠지, 몇 년뒤에는 달라지겠지라는 낙천적인 성향이 나를 지배할때는 평안하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에는 달랐다. 오늘 하루가 두려웠고, 앞으로의 삶도 두려웠다. 그 긴장감이 나를 깨웠고, 나는 구글이라는 신 앞에서 돈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