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책을 읽을까? 왜 독서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느낄까? 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일단 책은 왜 존재할까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책은 텍스트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대화하거나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 방식은 구어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받는 방식이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책과 대화 혹은 강의를 통해 이야기한다고 해도, 모두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각 매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어(대화, 강의) : 캐쥬얼하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접근성이 높다. 반면 그렇기 때문에 전달력이 떨어질수도 있겠다. 복잡한 주제를 이야기할때는 화자의 입장에서는 정리가 안된채로 전달될수 있고 정보의 손실이 많을 수 있다. (기억력의 한계, 감정이라는 장벽) 청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가 없으면 정보도 없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